영남대학교 이미지 =JTBC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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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대구지검 형사2부(양재혁 부장검사)는 10일 대구시 자치행정과, 경북도 새마을봉사과, 영남대 등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압수수색은 지난해 8월 영남대 측이 최외출 교수의 글로벌 새마을포럼 보조금 배임 의혹과 관련해 제기한 고발 사안에 대한 본격적 수사 신호탄으로 풀이된다. 최 교수는 박근혜 전 대통령 재임 때 '그림자 실세'로 불리던 인물이다.

검찰은 2015∼2016년 경북도와 대구시가 새마을포럼과 관련해 영남대에 지원한 보조금 관련 서류를 확보했다. 검찰은 압수물을 분석한 뒤 최 교수와 지자체 및 포럼 관계자를 소환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최 교수는 지난 2009년 5월~2017년 4월까지 약 8년 동안 서울 중구와 종로구 오피스텔 건물 사무실을 임차해 사용하면서 총 2억8000만원가량 학교 경비를 지출한 의혹을 받아왔다.

앞서 영남대 교수와 대구참여연대 등 지역 시민단체들은 지난해 8월 최모 교수를 배임 등 혐의로 고발했다. 2015년 9월 경주에서 열린 '글로벌 새마을포럼'과 관련, 경북도가 포럼 주최 측에 지급한 보조금 1억5000만원의 정산 과정에서 최 교수가 부정한 일을 저지렀다는 게 고발 측의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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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최 교수는 지난 2012년 박근혜 전 대통령 캠프에서 기획조정 특보를 지냈다. 1989년 영남대 조교수가 된 그는 2009년~2010년 박정희리더십연구원장을 맡는 등 새마을운동 사업에 깊이 관여해 왔다.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pdw12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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