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계약 종료 최소 6개월 연장 불가피

아시아나 채권단, 현산과 재협상…합의엔 진통 예상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산업은행 등 채권단이 IPARK현대산업개발 IPARK현대산업개발 close 증권정보 294870 KOSPI 현재가 22,900 전일대비 550 등락률 -2.35% 거래량 359,352 전일가 23,45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원전 모멘텀으로 급등한 이 업종…하반기엔 괜찮을까 [주末머니] [특징주]종전 기대감에 건설주 급등...대우건설 17%↑ '파크로쉬 서울원'에 AI 헬스케어 탑재…복합개발 디벨로퍼 전환 가속 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 close 증권정보 020560 KOSPI 현재가 7,370 전일대비 500 등락률 -6.35% 거래량 332,189 전일가 7,87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주末머니]유류비 상승에도 이 항공사들은 장기적 수혜? 아시아나항공, 1분기 영업손실 1013억원…"통합 준비·화물 매각 영향" 통합 대한항공 12월17일 출범…5년6개월 만 인수조건 원점 재검토 요구에 대해 구체적 조건을 들어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양 측의 협상 테이블이 다시 꾸려지면서 이달 27일로 예정됐던 인수 계약 종료일은 최소 6개월 연장이 불가피해질 것으로 보인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채권단은 HDC현산과의 재협상을 진행할 방침이다. 특히 우려됐던 인수 협상 결렬에 대한 가능성은 배제하고 HDC현산과의 지속적인 협상 과정을 통해 서로 간의 입장차를 좁힐 계획인 것으로 파악된다.

채권단 관계자는 "HDC현산 측에서 여전히 인수 의지가 있다고 밝히며 협상을 요구해 왔으니 이에 응하지 않을 이유는 없다"면서 "아직까지 HDC현산의 속내를 전부 파악하기 힘든 만큼 빠른 시일 내에 만나 원하는 구체적 조건이 무엇인지 들어보고 양 측의 입장차를 따져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 측이 협상 테이블을 다시 꾸리기로 하면서 이달 27일로 예정됐던 인수 계약 종료일은 6개월 뒤인 12월27일로 연장될 것으로 보인다. 당장 인수 계약이 깨지는 파국은 피하게 됐지만 추가 협상 과정은 상당한 난항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채권단 측이 공식입찰 절차에서 확정된 금액을 낮추기는 어렵다는 입장을 여전히 견지하고 있어서다.

올해 말까지 6개월간 이어질 양측 간 재협상에선 가격 조정과 추가 자금 지원, 영구채 출자전환 등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HDC현산이 구주 인수 대금으로 금호건설 금호건설 close 증권정보 002990 KOSPI 현재가 4,585 전일대비 70 등락률 -1.50% 거래량 236,269 전일가 4,655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금호건설, 1296억 규모 고속국도 건설공사 수주 [특징주]원전 투자 기대감에…건설주 ↑ "빨간 넥타이 부대 20여명 대동"…'재건축 최대어' 압구정에 승부 건 건설사[부동산AtoZ] 에 지급하기로 한 돈(3228억원)이나 신주 인수 대금(2조1772억원)까지 협상 테이블에 올릴 수도 있다. 이 과정에서 적지 않은 진통이 예상된다.


일각에서는 HDC현산의 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 close 증권정보 020560 KOSPI 현재가 7,370 전일대비 500 등락률 -6.35% 거래량 332,189 전일가 7,87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주末머니]유류비 상승에도 이 항공사들은 장기적 수혜? 아시아나항공, 1분기 영업손실 1013억원…"통합 준비·화물 매각 영향" 통합 대한항공 12월17일 출범…5년6개월 만 인수 포기 가능성도 거론된다. HDC현산과 컨소시엄을 꾸렸던 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증권 close 증권정보 006800 KOSPI 현재가 69,900 전일대비 2,400 등락률 -3.32% 거래량 4,453,979 전일가 72,3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2분기 스페이스X 평가이익 추가 발생할 미래에셋증권[클릭 e종목] 투자금이 충분해야 기회도 살린다...연 5%대 금리로 4배까지 [클릭 e종목]성장동력 적극 확보 '미래에셋증권'…목표가↑ 가 최근 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 close 증권정보 020560 KOSPI 현재가 7,370 전일대비 500 등락률 -6.35% 거래량 332,189 전일가 7,87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주末머니]유류비 상승에도 이 항공사들은 장기적 수혜? 아시아나항공, 1분기 영업손실 1013억원…"통합 준비·화물 매각 영향" 통합 대한항공 12월17일 출범…5년6개월 만 인수에 회의적인 입장으로 돌아섰다는 얘기도 흘러나온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향후 경영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인 만큼 재무적투자자(FI)로 자금을 쏟아붓기도 난감한 상황이다.


이 경우 금호건설 금호건설 close 증권정보 002990 KOSPI 현재가 4,585 전일대비 70 등락률 -1.50% 거래량 236,269 전일가 4,655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금호건설, 1296억 규모 고속국도 건설공사 수주 [특징주]원전 투자 기대감에…건설주 ↑ "빨간 넥타이 부대 20여명 대동"…'재건축 최대어' 압구정에 승부 건 건설사[부동산AtoZ] 에 지급한 계약금 322억원과 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 close 증권정보 020560 KOSPI 현재가 7,370 전일대비 500 등락률 -6.35% 거래량 332,189 전일가 7,87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주末머니]유류비 상승에도 이 항공사들은 장기적 수혜? 아시아나항공, 1분기 영업손실 1013억원…"통합 준비·화물 매각 영향" 통합 대한항공 12월17일 출범…5년6개월 만 에 지급한 계약금 2177억원의 상환 문제를 놓고 양측 간 소송이 벌어질 가능성도 존재한다. 채권단이 HDC현산에 내용증명을 통해 인수를 압박한 것과 HDC현산이 공문에서 재무제표의 신뢰성에 의문을 표시하고 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 close 증권정보 020560 KOSPI 현재가 7,370 전일대비 500 등락률 -6.35% 거래량 332,189 전일가 7,87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주末머니]유류비 상승에도 이 항공사들은 장기적 수혜? 아시아나항공, 1분기 영업손실 1013억원…"통합 준비·화물 매각 영향" 통합 대한항공 12월17일 출범…5년6개월 만 의 사전 동의 없는 추가자금 차입 승인과 부실 계열사 지원 등을 지적한 것도 향후 소송을 대비하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제기된다.

AD

이에 대해 채권단은 "계약금 소송에 대해선 채권단이 직접적인 주체가 아니다"면서 "현재 소송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