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15일부터 ‘재난기본소득’ 신청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영균 기자] 전남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오는 15일부터 ‘재난기본소득’ 신청을 받는다고 9일 밝혔다.
군은 최근 재난기본소득 지원 조례를 공포하고, 소득·재산에 관계없이 전 군민에게 1인당 20만 원씩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재난기본소득은 지급 기준일(지난달 6일) 현재 군에 주민등록을 둔 전 군민에게 화순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지급 대상은 3만1319세대 6만2498명, 총 지급액은 125억 원으로 예상된다.
세대주가 생계급여·장애인 연금·기초 연금 수령자인 취약계층 세대는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처럼 신청 절차 없이 오는 24일까지 현금(계좌 송금)으로 지급된다.
군은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대상자에게 문자로 지급 통보를 할 예정이다.
나머지 세대는 신청 방법(온라인·방문·찾아가는 신청)에 따라 신청 기간, 지급 기간이 다르다.
세대는 세대주 신청, 동거인은 본인 신청이 원칙이고 불가피한 경우에는 대리 신청도 가능하다. 다만, 온라인 신청은 세대주만 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은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군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자에 대해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두 차례 걸쳐 지급 대상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군은 지급 대상자에게 지급일과 지급 장소(읍·면 농협 지점)를 문자 통보할 예정으로 수령 기한은 오는 30일이다.
읍·면 방문 신청은 오는 29일부터 내달 17일까지로, 방문 신청 즉시 화순사랑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1인 세대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나 장애인 등을 위해 운영하는 ‘찾아가는 신청·지급’ 기간은 내달 20일부터 24일까지이며 전화 상담을 통해 신분을 확인하고, 읍·면 직원이 직접 방문해 지급한다.
방문 신청은 읍·면의 신청 방법에 차이가 있으며 면 지역은 방문 신청 기간에 해당 면행정복지센터에서 하면 된다.
화순읍은 5부제와 마을별 지정 접수처를 운영하며 지정 요일에 마을별 지정 접수처에서만 신청할 수 있다.
마스크 5부제처럼 세대주의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해당 요일을 확인한 후, 주민등록상 거주 마을별로 화순읍 주민자치센터, 화순군민종합문화센터,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3곳 중 지정 접수처에서 신청해야 한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상장 첫날 70% 폭등 "엔비디아 독주 끝나나"…AI ...
군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여파와 경제 한파가 언제 끝날지 모르는 상황에서 민생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기로 했다”며 “어려움을 이겨내고 있는 군민에게 단비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