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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 시대, 경찰 수사의 미래는?…치안연 '수사데이터 혁신' 현장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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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경찰대학 치안정책연구소는 5일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사에서 '수사구조개혁과 4차산업혁명, 수사데이터 혁신 방향'을 주제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현장 수사관들과 과학기술 전문가들이 모여 수사 현장에서 필요한 기술이 무엇인지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연구소는 이날 간담회에서 보이스피싱 범죄 데이터를 활용해 동일 보이스피싱 범죄 조직의 사건을 모든 수사데이터에서 찾아내는 '전화사기 수사지원 프로그램(WISE)' 기술을 소개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는 치안정책연구소와 협업해 개발 중인 '경찰시스템간 인물 연결망 기술'을 발표했다. 이 기술은 실종신고된 사람의 이름을 입력하면 다양한 경찰 시스템에서 관련 인물이나 사건을 찾아내 실종사건의 위험성을 판단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향후 첨단기술과 경찰 수사 결합의 방향성도 제시됐다. 박노섭 한림대 교수는 "책임수사 시대를 맞아 경찰의 수사결과를 시각화해 범죄사건을 재구성하고 검증하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광호 치안정책연구소 스마트치안지능센터장은 "앞으로 뉴욕 경찰청의 실시간 범죄센터(RTCC)를 목표로 수사데이터를 분석하고 현장을 지원하는 기술을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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