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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등 한낮 35도…올해 첫 폭염특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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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남내륙 일부 지역도 발효

서울 한 낮 최고기온이 29도까지 상승하며 초여름 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3일 서울 여의대로에 지열로 인한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서울 한 낮 최고기온이 29도까지 상승하며 초여름 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3일 서울 여의대로에 지열로 인한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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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올해 들어 첫 폭염 특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은 4일 오전 11시를 기준으로 대구와 경북, 경남 내륙 일부 지역에 폭염 주의보를 발효했다. 폭염 주의보는 내일(5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폭염 주의보가 발효된 대구·경산 등은 낮 최고 기온이 35도까지 오르겠으며 체감 온도는 33도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폭염 주의보 발표 기준은 올해부터 일 최고 기온에서 기온과 습도까지 고려한 일 최고 체감 기온 기준으로 변경됐다. 일 최고 체감 기온이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거나 급격한 체감 온도 상승 또는 폭염 장기화 등으로 중대한 피해 발생이 예상될 때 폭염 주의보를, 35도 이상이면 폭염 경보를 발효한다. 작년에 비해 올해 폭염 주의보 발효는 늦은 편이다. 지난해는 5월15일 광주(33.1도)에서 처음 발효됐다.

이 밖의 지역도 덥겠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6도, 대전 30도, 광주 31도 등으로 전날보다 다소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미세먼지는 지난 2일 몽골 동부 지역에서 발원한 황사로 인해 일시적으로 나쁨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지만 전 권역이 보통~좋음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모레는 상대적으로 찬 동풍이 유입되면서 낮 기온이 오르지 못해 폭염 특보가 해제될 가능성이 있다"며 "이번 폭염 특보 지속 기간은 길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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