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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하나銀, 해외 신디케이션론 공동 참여

최종수정 2020.06.04 10:28 기사입력 2020.06.04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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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왼쪽)과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왼쪽)과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신한은행은 하나은행과 함께 10억 달러 규모의 아프리카 수출입은행 신디케이션론(둘 이상의 은행이 해외 기업에 공동으로 자금을 대출하는 업무)에 참여하는 금융약정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신한금융그룹과 하나금융그룹이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진행하는 첫 협업 사례다.


아프리카 수출입은행은 아프리카 대륙 무역금융 활성화를 목적으로 설립된 유엔(UN) 산하 다국적 금융기관으로 아프리카 54개국 중 51개국이 회원국 또는 주주로 참여하고 있다. 또 회원국 중앙은행 및 국영상업은행을 대상으로 무역진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무역금융 관련 외화 유동성을 지원하는 금융기관이다.

신한은행은 영국해상풍력 프로젝트 파이낸싱, 영국·독일 광통신 프로젝트 파이낸싱, 영국·스페인 상업용 부동산 금융, 유럽 현지 기업 인수금융 및 금융기관 신디케이션론 참여 등 다양한 기업금융(IB) 거래 경력을 인정받아 2018년 9월 아프리카 수출입은행 신디케이션론을 주선한 데 이어 이번 금융약정에도 유수의 글로벌 은행들과 함께 초청됐다.


하나은행은 미국 가스복합화력발전 프로젝트 주선, 영국 해상풍력 리파이낸싱 주선 등 발전 및 신재생에너지 분야 금융약정을 비롯해 영국 런던 터널 및 도로건설 사업 주선 등 여러 분야의 거래 경력을 쌓아왔으며 아프리카 수출입은행과는 2014년 신디케이션론에 참여하는 등 꾸준한 관계를 이어왔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금융약정은 아프리카 수출입은행과 신디케이션론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신한은행과 하나은행이 빠른 심사와 의사결정을 통해 성공적으로 이뤄냈다”며 “신한금융과 하나금융이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첫 번째 협업 사례로 향후 빠른 성장이 예상되는 아프리카 금융시장에서의 공동 영업을 심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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