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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장복’이 찾아간다는데 … 사회복지사의 슬기로운 ‘코로나’ 극복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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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금정구장애인복지관, 선물꾸러미 전하고 영상보내고 전화하고

부산 금정구장애인복지관 사회복지사가 '금장복이 찾아간다' 프로그램에 따라 시설이용자 집을 찾아가 선물꾸러미를 전하고 있다.

부산 금정구장애인복지관 사회복지사가 '금장복이 찾아간다' 프로그램에 따라 시설이용자 집을 찾아가 선물꾸러미를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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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장애인 여러분, ‘금장복’이 찾아갑니다”.


부산 금정구장애인복지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누구보다 힘겨운 때를 보내고 있는 장애인들을 위한 ‘계획이 다 있었다’. 금장복은 금정구장애인복지관 이니셜을 딴 애칭이다.

코로나19로 복지관 이용이 제한되자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복지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히든카드를 준비하고 있었던 것이다.


금장복은 정서적 안정을 꾀하는 지원서비스와 다양한 프로그램 키트를 전달하면서, 맞춤형 거리두기 프로젝트인 ‘금장복이 찾아간다’ 계획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4월부터 프로그램 이용자들에게는 반려식물키트, 만들기키트, 식물재배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 키트를 선물하고 있다. 언어재활과 운동 재활 이용자들에게는 맞춤형 재활교재와 재활 영상을 전했고, 직업적응훈련생과 주간보호시설 이용자에는 각각의 학습도구를 만들어 전달했다. 코로나19에도 가정에서 지속적인 서비스를 받도록 한 것이다.

한 복지관 이용자는 “그동안 외출도 못 하고 답답하고 외로웠는데 금장복에서 자주 전화 오고 찾아줘서 시름을 잊을 때가 많았다”고 말했다. 다른 이용자는 “나를 기억해주고 도와줘서 무척 고마웠다”고 말했다.


금장복의 맞춤형 거리두기 프로젝트 ‘금장복이 찾아간다’는 6월 말까지 쉬지 않는다고 한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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