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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장관 "日 수출규제 조치 유지, 깊은 유감"…한일 외교장관 통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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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장관, 강제징용 문제 韓정부 입장 강조

28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제7차 외교전략조정 통합분과회의에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28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제7차 외교전략조정 통합분과회의에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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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3일 오전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과 전화통화를 갖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대응, 수출규제 조치 등 한일 주요현안과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강 장관은 특히 우리측이 대외무역법 개정 등 적극 노력해 일본 정부가 제기한 수출규제 조치의 사유를 모두 해소하고 수출규제 조치의 조속한 철회를 촉구했음에도 조치가 유지되는데 대해 깊은 유감의 뜻을 표명했다. 이에 모테기 외무상은 일측의 기본 입장을 되풀이 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 장관은 강제징용 문제 관련해서도 우리 입장을 강조했다.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한 정부간 협력 강화에 대해서는 공감대를 이어갔다. 강 장관 모테기 외무상은 코로나19 확산 사태에서 해외 체류중인 한일 국민의 귀국을 위한 양국 정부 간 협력이 이루어지고 있는 점을 평가하고 이번 감염병 사태 관련 협력을 확대해나갈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양 장관은 최근 북한 상황에 대한 양국의 입장 및 평가를 공유했다"면서 "양 장관은 한일 현안 해결을 위한 양국 외교당국간 소통과 협의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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