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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무릉도원인가” 민간 소유 울산의 3호 정원은?

최종수정 2020.06.03 13:16 기사입력 2020.06.03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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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발리정원’ 전통 문화 식물정원 다 갖춰 민간정원으로 등록

울산 제3호 민간정원으로 등록된 울주군 온양읍 발리정원.

울산 제3호 민간정원으로 등록된 울주군 온양읍 발리정원.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민간이 소유한 울산의 아름다운 정원 3호는 ‘발리정원’으로 정해졌다.


울산시는 온양읍 발리에 있는 ‘발리정원’을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울산시 제3호 민간정원’으로 등록했다고 3일 밝혔다.

울산시 민간정원은 제1호로 울주군 상북면 산전리 '온실리움'과 제2호 남구 달동 ‘구암정원’이 등록돼 있다.


현재 한옥카페와 휴게음식점으로 운영되고 있는 발리정원은 8776㎡ 면적에 다양한 수목과 초화는 물론 조각품과 수석 전시실, 벽면 암각화 등이 아기자기한 모습을 연출해 눈을 즐겁게 하는 진풍경이다.


주요 시설로는 전통, 문화, 식물 등을 주제로 한 3개의 정원과 편의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교목 29종, 관목류 10종, 다년생 초화류 11종의 수목들이 식재돼 있고, 참빗살나무, 소사나무, 가죽나무 등 희귀 품종도 많이 눈에 띈다. 식재된 수목은 분재형으로 꾸며져 일품이다.


다양한 수석들도 전시돼 있으며 개성있는 조각품들과 수목이 어우러져 이곳을 찾는 시민들에게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해 민간정원으로서의 가치가 높다고 평가됐다.


정원을 조성한 발리동천 이채국·이순득 공동대표는 “식당을 운영하면서 각종 조각품과 예술품들로 시민들이 찾고 싶고 걷고 싶은 정원을 만들기 위해 조성하기 시작했다”며 “자연과 어우러져 있는 발리정원에서 힐링하며 예술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장소로 만들어나가겠다”고 했다.


시 관계자는 “민간정원 등록으로 정원도시 울산의 브랜드를 높이면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명품 민간정원을 계속 발굴해 정원문화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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