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음종합사회복지관 어르신들 위한 마음방역 이벤트

홀몸어르신 코로나 블루 극복 위한 이벤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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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인 길음종합사회복지관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 어르신들의 이색적인 시상 이벤트를 진행했다.


지난 4월말 길음종합사회복지관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중 독감과 우울감을 느끼는 100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심리방역 식물로 각광 받고 있는 '콩나물 재배 키트'를 전달했다. 한 달 동안 담당 생활지원사와 함께 콩나물을 재배하고 반찬 조리까지 하는 과정을 성장일지로 기록하는 과제를 주고 이 중 우수작 10점을 선정, 지난 5월27일 어르신과 함께 작은 시상식과 행사 평가회를 진행했다.

이날 작가상을 수상한 홍 모 어르신은 “소일거리와 반찬값을 아끼는 재미에 흠뻑 빠졌고 너무 즐거운 경험이었다”는 내용으로 복지관 직원들에게 장문의 편지를 전했다. 또 기쁨상을 수상한 최 모 어르신은 “콩나물을 키우며 5살 때 여윈 딸이 많이 생각났고, 예쁘게 길러 이웃과 콩나물 비빔밥을 만들어 먹어 기뻤다”고 애틋함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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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균 관장은 "콩나물을 기르며 느끼는 감정들을 성장일지에 표현하는 과정에서 힘든 감정들이 조금이나마 치유되셨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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