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커창 "올해 플러스 성장 가능…6보 임무 중요"(상보)
[아시아경제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리커창 중국 총리는 28일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폐막 후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올해 중국이 맞춤형 경제성장 촉진 정책을 펼 것이며 플러스 성장을 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리 총리는 중국이 올해 이례적으로 경제성장률 목표를 제시하지 않은 배경과 관련한 질문에 "이번 코로나19는 세계 경제에 사상 초유의 충격을 줬다. 많은 국제기구들이 세계 경제 성장률을 -3%, 심지어 더 낮게 점치고 있다. 올해 GDP 성장률 목표를 제시 안한 것이 '실사구시'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성장률 목표는 제시하지 않았지만 주민 취업, 기본 민생, 시장 주체, 식량·에너지 안보, 산업 사슬 안정, 기층 조직 운영 등 6가지 보위 임무를 확정했다"며 "6가지 보위 임무는 경제성장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 경제성장이 중요하지 않은게 아니라 우리는 실제로 인민들이 경제성장분을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게 하기를 원한다. 올해 중국경제 플러스 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중국이 올해 업무보고 때 밝힌 경기부양책 관련해서는 "과거에는 대수만관(大水漫灌ㆍ물을 대량으로 푼다는 뜻으로 양적완화를 의미)을 하지 않겠다고 했고 지금도 그렇다. 하지만 특수한 시기에는 특수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여지를 남겨뒀다. 그러면서 "충분한 물이 없으면 물고기는 살 수 없다. 하지만 물이 범람하면 거품이 형성되고 물고기도 잘 성장할 수 없다. 우리가 취한 조치에는 '맞춤형'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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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번에 대규모로 조달하는 재원은 1조위안 규모 코로나19 특별국채 발행과 재정적자 추가분 1조위안 등 2조위안"이라며며 "여기에 각종 세금감면 등을 통한 기업의 경영비용을 낮추는 정책이 동반된다. 정부 예산을 일자리 창출과 민생, 시장주체를 지키는데 활용하고 주민소득을 떠받쳐야 한다. 중국은 새로운 정책을 내놓을 수 있는 정책 공간이 남아있어 주저하지 않고 경제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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