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호우·폭염·물놀이·자전거' 등 재난안전사고 중점관리

예년보다 무더운 6월, '온열질환' 주의 … 장마철 호우피해 대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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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정부가 6월 초여름을 앞두고 호우·폭염·물놀이·자전거 사고 등 중점 관리할 재난안전사고 유형을 선정, 피해 예방을 위해 국민에게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28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올 6월 강수량은 평년(158.6㎜)과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예상되나 하순에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예보돼 있어 지역적으로 국지성 집중호우가 발생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호우 피해를 예방하려면 많은 비가 내리기 전에 주택의 하수구 및 집 주변 배수구를 점검하고, 대형 공사장이나 비탈면의 관리자는 붕괴 위험 등 안전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여름철 전국 평균기온도 매년 차이는 있지만 전반적으로 높아지는 추세다. 특히, 올해 6월의 평균기온은 평년(21.2℃)과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예상돼 열사병, 열실신, 열탈진, 열부종 등 온열질환에 주의해야 한다.

2012~2019년 최근 8년 동안 발생한 국내 온열질환자는 총 1만3851명이며, 이 가운데 128명이 사망했다. 폭염 특보가 내려지는 등 온도가 높은 날에는 가급적 한낮의 뜨거운 햇볕은 피하고, 노약자와 영유아는 실외 활동을 삼가는 등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2015~2019년 최근 5년간 발생한 물놀이 사고 사망자는 총 169명이며 이 중 6월에만 20명이 사망했다. 6월은 물놀이를 하기에 이른 시기이고 물놀이 장소 등에 안전요원이 배치돼 있지 않아 더욱 위험하다.


6월은 연중 자전거 사고와 인명피해가 가장 많은 시기이기도 하다. 2016~2018년 3년간 발생한 자전거 사고 총 1만9743건 가운데 12%가 6월에 발생했다. 사고 원인은 운전 부주의가 48%(9387건)로 가장 많았고, 충돌과 추돌 34%(6712건), 안전수칙 불이행 14%(2771건) 등의 순이었다.


자전거를 탈 때는 도로의 오른쪽으로 이동하고, 횡단보도나 교차로 등에서는 서행하거나 정지해야 한다. 또 과속하지 말고 반드시 안전모를 착용하며 음주 후에는 절대 타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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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진 행안부 안전정책실장은 "관계 중앙부처 및 지자체와 함께 6월에 발생하기 쉬운 재난안전사고를 중점 관리해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국민들도 관심을 갖고 행동요령을 숙지해 미리미리 대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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