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中企 경기전망 5개월 만에 반등…제조업은 '흐림'
4월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 66.8%
2009년 3월(65.5%) 이후 최저수준
[아시아경제 김희윤 기자] 중소기업의 올해 6월 경기전망이 전월보다 상승해 5개월만에 회복세를 보였지만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제조업 분야는 하향 곡선을 그렸다.
중소기업중앙회는 315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올 6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가 전월 대비 3.1포인트 상승한 63.1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제조업은 경기회복 지연에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여전히 주춤한 반면, 비제조업은 정부 등의 내수부양책(긴급재난지원금) 마련 등으로 소비심리가 다소 개선됨에 따라 전산업 전체로는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경기전망 지수가 64.4를 기록하며 전월대비 0.4포인트 하락했고 비제조업은 62.4로 4.9포인트 상승했다. 건설업과 서비스업 또한 나란히 상승하여 향후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했다.
세부 분야 별로는 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 가구, 의복, 등 12개 업종 경기전망 지수가 상승한 반면, 자동차 및 트레일러, 비금속 광물제품, 고무제품 및 플라스틱제품 등 10개 업종 지수는 하락세를 보였다.
비제조업에서는 건설업과 서비스업 등 8개 업종은 상승했지만, 부동산업 및 임대업,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서비스업 2개 업종은 하락했다.
경기변동 항목별로는 내수판매, 수출, 영업이익, 자금사정 전망은 하락세를 멈췄고 역계열 추세인 고용 전망도 완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의 경영애로(복수응답) 사항은 내수부진(76.7%)과 업체간 과당경쟁(39.0%), 인건비 상승(37.5%)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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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4월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66.8%로, 전월대비 3.0%포인트 하락하고, 전년 동월과 비교해서는 7.1%포인트 하락해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3월(65.5%) 이후 최저수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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