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 이하 환자도 5명…서울은 19명

경기도 부천 쿠팡 물류센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한 27일 오전 경기도 부천시 종합운동장 외부 주차장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보건 당국 관계자들이 한 시민을 검체 검사하고 있다.<이미지:연합뉴스>

경기도 부천 쿠팡 물류센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한 27일 오전 경기도 부천시 종합운동장 외부 주차장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보건 당국 관계자들이 한 시민을 검체 검사하고 있다.<이미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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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조현의 기자] 두 번째 등교개학 첫날인 27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0명이 새로 확인됐다. 하루 신규 환자가 40명 이상 나온 건 지난달 8일 이후 49일 만이다. 신규 환자 가운데 19세 이하 환자도 5명에 달한다. 일부 지역에선 당초 예정했던 등교 대신 원격수업을 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서울에서만 19명이 새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모두 지역사회에서 감염된 경우다. 인천과 경기에서도 각각 10명, 6명이 나오는 등 전국적으로 지역사회 감염은 37명에 달한다. 나머지 3명은 해외 유입사례다. 서울 이태원클럽에서 번진 집단감염이 지역사회로 확산하면서 이달 중순 20~30명으로 늘었는데 연결고리 차단이 늦어지며 꾸준히 확산하는 모양새다. 경기 부천의 쿠팡물류센터 등 클럽과 관련된 것으로 추정되는 전파를 비롯해 경기ㆍ경북ㆍ대구에선 감염 경로가 불분명한 환자도 산발적으로 발생했다.

대구에선 지난주부터 등교하던 고3 학생이 확진 판정을 받아 해당 학생과 접촉한 학생이 다니는 수성구 일대 6개 학교의 등교가 중지됐다. 경기 구리에서도 일가족 5명이 감염됐는데 초등학생이 있어 갈매지구 초중고교와 유치원의 등교를 미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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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당국과 교육 당국은 2차 등교일에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자 위험지역 학교 등교 인원 3분의 2 이하 유지, 격주제ㆍ격일제ㆍ2부제 실시, 원격수업 병행 등 다양한 학생 분산책과 함께 교내 방역 지침을 점검하는 등 촉각을 곤두세웠다. 특히 전일 서울에서 원인불명의 다기관염증증후군 의심 사례 2건이 신고돼 당국에서 코로나19 연관성을 파악하고 나서면서 일선 학교나 학부모 사이에서도 불안감이 고조됐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조현의 기자 hone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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