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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능후 "대중교통 마스크 미착용시 승차 제한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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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현의 기자]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25일 "마스크 미착용 승객에 대한 대중교통 승차 제한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박 1차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마스크 착용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가장 중요한 수칙"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부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승객에 대해선 대중교통 승차를 제한하는 한편 운수 종사자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등 대중교통 내 마스크 착용을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박 1차장은 "대중교통·공공시설 이용 시 마스크를 꼭 착용하고 밀집도가 높아 감염 위험이 높은 시설의 출입은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정부는 이번 주부터 순차적으로 시작되는 '등교 개학'과 관련 등교를 앞둔 학생이 1주 전부터 자기건강 상태를 일일 점검해 의심증상이 있을 시 등교를 중지할 방침이다.

박 1차장은 "이태원에서 시작된 집단 감염은 현재 직접 방문자보다 접촉으로 인한 추가 감염자가 1.3배 더 많다"며 "지역사회 감염이 학교로, 학생들의 감염이 지역사회로 확산되지 않기 위해 협조해달라"고 했다.


정부는 또 2·30대 확진자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만큼 '조용한 전파'를 우려했다.


박 1차장은 "2·30대는 증상이 없거나 가벼운 경우가 많아 아직 확인되지 않은 감염자를 통한 지역사회 내 조용한 전파가 우려된다"며 "최근 확진자가 방문한 다중 이용시설을 같은 시간대에 이용했다면 증상의 유무와 관계없이 진단검사를 받아달라"고 말했다.




조현의 기자 hone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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