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여파…? 유로존 1분기 성장률 3.8%↓ (상보)
[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유럽 국가들의 1분기 경제성장률이 일제히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보이는 대목이다.
유럽연합(EU) 통계국 유로스타트는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기대비 3.8%(잠정치) 감소했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전문가 전망치인 3.8% 감소와 같은 수준이다.
유로존 1분기 GDP는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로는 3.2% 줄었다. 직전분기 1.0% 증가한 데 비해 감소세로 돌아섰다.
독일 역시 1분기 GDP가 감소했다. 독일 연방통계청은 15일 독일의 1분기 GDP가 전기 대비 2.2%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세계금융위기로 인해 4.7% 감소했던 2009년 1분기 이후 분기별 최대 감소폭이다.
독일의 2분기 경제성장률은 1분기보다 악화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현재 독일은 지난 3월16일부터 상점 영업 중지 등 공공생활 제한 조치를 취했다가 지난달 20일부터 조금씩 제한 조치를 완화하고 있는 상황이다.
독일 연방통계청은 이날 지난해 4분기 GDP도 전기 대비 0.0% 변동에서 0.1% 감소로 조정해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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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유럽 국가들도 일제히 GDP가 감소세를 나타냈다. 네덜란드 통계청도 이날 1분기 GDP가 전기 대비 1.7% 감소할 것으로 잠정 집계했고, 체코 통계청 역시 1분기 GDP가 전기 대비 3.6% 줄어들 것으로 잠정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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