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0일 독일 작센주 드레스덴에서 시청 자원봉사자들이 마스크를 시민들에게 배포하고 있다.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지난달 20일 독일 작센주 드레스덴에서 시청 자원봉사자들이 마스크를 시민들에게 배포하고 있다.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유럽 국가들의 1분기 경제성장률이 일제히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보이는 대목이다.


유럽연합(EU) 통계국 유로스타트는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기대비 3.8%(잠정치) 감소했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전문가 전망치인 3.8% 감소와 같은 수준이다.

유로존 1분기 GDP는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로는 3.2% 줄었다. 직전분기 1.0% 증가한 데 비해 감소세로 돌아섰다.


독일 역시 1분기 GDP가 감소했다. 독일 연방통계청은 15일 독일의 1분기 GDP가 전기 대비 2.2%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세계금융위기로 인해 4.7% 감소했던 2009년 1분기 이후 분기별 최대 감소폭이다.

독일의 2분기 경제성장률은 1분기보다 악화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현재 독일은 지난 3월16일부터 상점 영업 중지 등 공공생활 제한 조치를 취했다가 지난달 20일부터 조금씩 제한 조치를 완화하고 있는 상황이다.


독일 연방통계청은 이날 지난해 4분기 GDP도 전기 대비 0.0% 변동에서 0.1% 감소로 조정해 발표했다.

AD

다른 유럽 국가들도 일제히 GDP가 감소세를 나타냈다. 네덜란드 통계청도 이날 1분기 GDP가 전기 대비 1.7% 감소할 것으로 잠정 집계했고, 체코 통계청 역시 1분기 GDP가 전기 대비 3.6% 줄어들 것으로 잠정 발표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