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미시간주 로뮬러스 아마존 물류센터에서 근무하는 노동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안전 조치를 촉구하며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미국 미시간주 로뮬러스 아마존 물류센터에서 근무하는 노동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안전 조치를 촉구하며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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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세계 최대 온라인 유통업체인 아마존 물류센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최소 6명으로 늘었다.


14일(현지시간) 미국 CNBC방송 등에 따르면 지난달 9일 뉴욕주 베스페이지에 위치한 아마존 물류센터의 직원이 코로나19로 사망한 사실을 아마존이 최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알려진 미국 내 아마존 물류센터 직원 중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총 6명이다. 앞서 인디애나, 일리노이, 뉴욕 등에서 사망자가 나왔다.

하지만 아마존은 현재까지 자사 관련 시설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 수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온라인 쇼핑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인 만큼 아마존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는 이유다.


지난 12일에는 미시간주를 비롯한 일부 주 검찰총장들이 아마존에 확진자와 사망자 관련 자료를 공개하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이어 현지언론에 따르면 라시다 탈리브, 데비 딩겔 민주당 연방하원의원이 아마존 물류센터 직원들의 근무 환경 및 안전 상태에 대한 연방 당국의 조사를 촉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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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아마존 물류센터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기가 어렵고, 개인보호장비 및 손 소독제가 부족하다는 불만이 그치지 않고 있다"면서 "아마존 시설의 불안전한 근무환경 및 아마존 직원의 코로나19 사망에 관한 보도가 미국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탈리브 의원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CEO에게 "직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 그들은 이보다 더 나은 대접을 받을 가치가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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