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중국의 4월 경제지표가 다소 개선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5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4월 산업생산이 전년 동기대비 3.9%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1.5% 증가 수준에 그칠 것이란 전문가들의 예상을 뛰어넘었다. 산업생산이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 돌아선 것은 올해들어 이번이 처음이다. 3월에는 산업생산이 1.1% 감소했고, 앞선 1∼2월에도 증가율이 -13.5%를 기록한 바 있다.

고정자산 투자도 마이너스 행진을 이어갔지만 다소 개선세가 나타났다. 1∼4월 고정자산투자 증가율은 -10.3%를 기록, 1∼3월 -16.1%보다 개선됐다.


4월 소매판매는 전년 동기대비 7.5% 감소하는데 그쳤다. 이 역시 3월 기록인 -15.8% 보다 개선된 것이다. 의류ㆍ신발(-18.5%), 금ㆍ은ㆍ보석(-12.1%), 가전(-8.5%) 등 당장 급하지 않은 물품의 소비를 꺼리는 추세가 뚜렷했다. 여전히 소매판매가 마이너스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데다 전망치인 -6.0% 보다도 감소폭이 컸지만 1분기 -19%와 비교하면 그래도 회복세가 나타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만 4월 도시 실업률은 전달의 5.9%보다 소폭 오른 6.0%를 기록, 고용시장 악화가 향후 중국 경제의 회복을 더디게 가능성을 열어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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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국은 "4월 주요 경제 지표가 다소 개선됐고 우리나라 경제 운용이 점차 일상 수준으로 회복되고 있다"면서도 "나라 밖에서 전염병이 여전히 만연해 국내경제 안정과 회복 과정에 많은 도전이 자리잡고 있다"고 밝혔다.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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