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지린성, 또 코로나19 신규확진 …시진핑 "재확산 안돼"
[아시아경제 베이징=박선미 특파원]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위험에 노출된 지린성에서 계속 신규 확진자가 추가되고 있어 방역 당국이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있다.
15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0시 현재 중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명이 나왔다고 발표했다. 4명은 모두 코로나19 집단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는 지린성 지린시에서 나왔다. 이 가운데 1명은 의심환자 상태였다가 확진환자로 분류가 바뀐 경우다.
새로 추가된 신규확진자 4명은 모두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있었던 지린성 수란시 감염 환자, 지린시 펑만구 감염 환자들과 접촉한 사람들이다.
중국 정부가 코로나19 확진자로 공식 통계에 넣지 않는 무증상 감염자도 하루 동안 중국에서 11명이나 추가됐다. 현재 중국에서 의학 관찰을 받고 있는 무증상 감염자는 총 619명이다. 무증상 감염자는 발열이나 기침, 인후통 등 특별한 증상이 없지만,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이 나오는 사람을 말한다.
시진핑 중국 주석은 전날 베이징에서 중국 공산당정치국 상무위원회를 소집해 동북3성에서 집중적으로 신규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것과 관련해 긴장을 늦추지 말고 방역을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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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일보에 따르면 시 주석은 전날 회의에서 "현재 전국의 방제 상황이 전반적으로 양호하지만 역외 상황은 심각하고 복잡해 국내의 재확산 방지 임무는 여전히 막중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긴장을 늦춰서는 절대 안 된다. 역외 유입과 내부 확산을 막는 조치를 잘해 어렵게 얻은 방제의 성과가 수포가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최근 집단 감염이 보고된 동북3성 지역에 대해 "맞춤형 방제 조치를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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