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60호 입주자 이달 27~28일 모집 … 지역사회 정착·주거유지 지원도

서대문구 노숙인 지원주택 커뮤니티 공간.

서대문구 노숙인 지원주택 커뮤니티 공간.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서울시가 오는 2023년까지 노숙인 지원주택 378호를 공급해 노숙인들의 지역사회 복귀와 자활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노숙인 지원주택은 신체적·정신적 제약 등으로 독립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노숙인 등에게 시가 주거공간과 함께 일상생활 지원하고 의료, 재활 등 사회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공공 임대주택이다. 대부분 세대당 전용면적 15~30㎡ 내외의 원룸형 연립주택으로, 입주 시 계약조건은 보증금 300만원에 월세 14만~23만원 선이다.

입주대상은 정신질환·알코올 의존증 문제를 가진 노숙인으로, 노숙기간 등 주거 취약성, 건강 상태, 주거유지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선정한다.


서울시는 2016년 11월부터 시작된 시범사업 38호를 포함해 현재까지 원룸형 노숙인 지원주택 80호를 운영하고 있다. 2019년 2차 공급분 60호의 경우 15일 서울주택도시공사 홈페이지(http://www.i-sh.go.kr)를 통해 입주자 모집공고를 진행하고, 27~28일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서울시는 기존에 운영하던 80호와 이번에 공급되는 60호에 이어 올해 말 신규 물량 58호를 추가로 확보해 총 198호의 노숙인 지원주택을 운영하고 매년 60호씩을 더 추가해 2023년까지 공급을 378호로 확대할 계획이다.


시가 선정한 별도의 서비스제공기관에선 이들 주택에 전담사례관리자를 배치해 입주 노숙인들의 초기 정착과 복약·병원진료 등 재활 지원, 생활 및 위생 관리, 복지서비스 연계 등 지역사회 정착과 주거 유지를 돕게 된다.


지원주택에 입주한 노숙인들의 보증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랜드재단에선 호당 300만원의 보증금을 무이자로 지원한다.

AD

강병호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앞으로도 노숙인 지원주택을 지속적으로 확대 공급해 거리나 시설에서 지내는 노숙인들이 지역사회로 복귀하도록 지원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