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반달가슴곰 서식환경 ‘보호’…불법엽구 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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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형권 기자] 광양시는 지난 7일 광양환경운동연합(상임의장 백성호)과 함께 광양시 백운산 일대에서 반달가슴곰 서식환경 보호를 위한 불법 엽구 수거 활동을 펼쳤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총 4회에 걸쳐 60여 개의 불법엽구를 수거한 데 이어, 이날 백운산자락 다압면 금천리 일대 야산에서 올무 20여 개를 추가로 수거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지난달 불법엽구를 수거한 장소에서 불과 2주 만에 또다시 불법엽구를 발견하고 다른 장소에서는 설치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새 엽구를 발견했다.


시는 지속적인 불법엽구 수거 활동에도 불구하고 해당지역에서 밀렵행위가 계속 이루어지고 있어 금천리 백운산 일대의 밀렵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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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희 환경과장은 “반달가슴곰 서식지가 보호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올무 등 불법엽구를 설치하지 않는 시민의식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반달가슴곰 보호활동에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이형권 기자 kun578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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