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클럽 확진자 3명 신촌 감성주점 방문
서대문구, 자체 동선조사팀 투입 CCTV 분석으로 정확한 방문일시 확인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용산구 이태원 클럽을 방문했던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3명이 서대문구 신촌에 위치한 감성주점 다모토리5(연세로7길 34-5)에 2번 들렀던 것으로 나타났다.
서대문구에 따르면 ‘용산구 21, 22, 23번’ 확진자는 ▲5월3일 밤 9시40분부터 4일 새벽 3시까지, 그리고 ▲5월5일 밤 11시부터 6일 새벽 3시까지 ‘다모토리5’에 머물렀다.
용산구 21, 23번 확진자는 프랑스 국적자고 22번 확진자는 미국 국적자다.
당초 이들과 의사소통이 원활치 않아 두 번째 방문일자가 5월5일 밤이 아닌 5월4일 밤으로 알려 졌다.
하지만 서대문구가 자체 운영하는 동선조사팀을 투입해 업주의 진술과 CCTV 자료를 토대로 정확한 방문 일시를 밝혀냄으로써 후속 방역 활동과 접촉자 파악 및 안내가 보다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서대문구보건소는 출입 기록을 토대로 이들 확진자 방문 시간에 같은 주점을 찾았던 사람들을 파악해 전화와 문자메시지로 ‘2주간 자가격리’와 ‘거주지 보건소를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것’을 안내했다.
또 구민들에게도 같은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발송했다. 아울러 주점 안팎에 대한 방역소독을 완료했으며 확진자들의 이동경로를 조사해 구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달 8일 필리핀에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서대문구의 50세 여성(천연동 천연뜨란채아파트 거주)이 9일 낮 12시 30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대문구의 20번째 확진자인 이 여성은 입국 당시 무증상자였으며 해외입국자 전용 리무진으로 서대문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았다.
검사 후 자신의 집에서 자가격리 상태를 유지해 왔으며 9일 오후 3시30분 동작구 소재 보라매병원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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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보건소는 이 확진자의 집 주변으로 방역소독을 실시, 이동경로를 조사해 구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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