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①]'인간수업' 박주현 "'n번방' 범죄에 충격, 죗값 꼭 치러야"
[아시아경제 이이슬 기자] 배우 박주현이 'n번방' 사건에 분노했다.
박주현은 8일 오후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인간수업'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인간수업'은 돈을 벌기 위해 죄책감 없이 범죄의 길을 선택한 고등학생들이 그로 인해 돌이킬 수 없이 혹독한 대가를 치르는 과정을 그린 화제의 문제작이다. 박주현은 극 중 지수의 위험한 동업자 규리로 분해 주연 신고식을 치렀다.
‘무법 변호사’와 ‘개와 늑대의 시간’ 등을 연출한 김진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신예 진한새 작가가 집필했다. 최근 넷플릭스를 통해 190여 개국에 공개됐다.
이날 ‘인간수업’ 출연 배경에 대해 박주현은 “현실적이고 날 것 그대로의 느낌이 좋았다. 인물들이 잘 표현된다면 입체적인 작품이 되지 않을까 확신이 있었다”며 “작품 과정도 재밌을 거 같았다. 시나리오를 보자마자 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박주현은 대본을 보고 현실적이라는 느낌을 받았다고. 작품이 공개된 후 묘사된 일부 범죄가 최근 국민적 공분을 불러일으킨 ‘n번방’ 사건과 유사하다는 반응이 상당하다. 박주현은 “사건을 접하고 충격을 받았다. 작품을 준비하며 비슷한 사례, 사건이 있다는 걸 알았지만, 이후에 실제로 벌어진 사건을 보고 놀랐다”며 “죗값을 꼭 치러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또 결말에 대해 박주현은 “아쉽다는 후기도 봤지만 저는 만족한다”고 말했다. 이어 “미화가 없는 작품이라고 본다. 현실적인 작품이다. ‘인간수업’과 잘 어울리는 엔딩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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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현은 “작품을 통해 연기자로서 또 사회의 일원으로서 성장했다. 촬영하며 베테랑 배우 선배들로부터 많이 배웠고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성인으로 책임감을 느끼게 됐다. 사회 문제에 관심을 더 두게 됐고 문제를 피하지 않고 즉시 해야 하는 이유도 알게 됐다”며 “스스로 돌아보게 한 작품이다”라고 의미를 되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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