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내력 간직’ 세종 부강성당 문화재 등록예정
[아시아경제(세종) 정일웅 기자] 세종시는 부강성당이 최근 문화재청 국가등록 문화재로 등록 예정됐다고 7일 밝혔다.
부강성당은 한국전쟁 후 부강지역 천주교 선교활동 역사를 간직하고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역 발전에 기여했던 기록을 담아 종교·지역사적 가치가 높다.
이 성당은 건축학적으로도 가치를 인정받는다. 1962년 건립된 본당은 일반적인 고딕양식의 천주교 건물과 달리 미국 메리늘 외방전교회를 통해 북미식 교회 건축양식을 반영하고 있다.
또 1913년 지어진 한옥 건물이 잘 보존·활용돼 성당의 변천과정을 오롯이 확인할 수 있는 점은 인근 내곡동성당과 오송성당에서 볼 수 없는 희귀 사례로 평가받는다.
한옥성당은 1957년부터 성당으로 사용됐지만 지금의 본당이 건립된 후에는 수녀원, 회합실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부강성당의 문화재 등록 여부는 내달 3일까지 등록예고 및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친 후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연차 내고 프로필에 '파업', "삼성 망한 듯"… 내...
AD
이칠복 시 관광문화재과장은 “부강성당의 문화재 등록이 도시화로 사라져가는 근대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라본다”고 말했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