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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챔피언십 무관중 개최…'코로나19 방역 퍼스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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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상금 30억원 규모, 디펜딩챔프 최혜진과 이보미, 박성현, 김세영, 이정은6 등 '스타 총출동'

KLPGA챔피언십이 '코로나19'의 철저한 방역을 위해 무관중으로 열린다.

KLPGA챔피언십이 '코로나19'의 철저한 방역을 위해 무관중으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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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가 KLPGA챔피언십을 '무관중'으로 개최한다.


KLPGA는 7일 "선수 및 대회 관계자, 골프팬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무관중 경기를 결정했다"며 "올 시즌 첫 메이저 KLPGA챔피언십은 TV중계로 만나게 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KLPGA는 그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투어가 중단된 이후 첫 대회 KLPGA챔피언십에 갤러리 입장을 검토했다. 국내 골프장에는 '코로나19' 감염이 한건도 없었던 점이 고려가 됐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가 아직 완전히 종식되지 않은 시점에서 정부 시책에 호응하는 게 맞다는 의견이 힘을 얻었다. 갤러리 입장을 허용했을 때 얻는 효과보다 만일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예상되는 충격이 훨씬 커 굳이 위험을 감수할 필요는 없다는 판단이다. KLPGA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버금가는 철저한 방역 수칙을 마련 중이다. 법률자문, 의료자문 등을 제공할 대응 테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코로나19' 기본 정보와 예방 수칙, 유증상 및 확진 상황 시 대응법, 외국인 선수 관리, 미디어 취재 가이드라인 등 부문 별 준수 지침을 세부적으로 다룬 통합 매뉴얼을 만들었고, 선수 동선을 외부인과 완전히 차단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선수 전원에게 문진표를 받고 발열 검사 후 대회장 입장을 허용한다. 홀마다 장비 소독, 선수끼리 2m 거리 두기 등 강력한 방역 지침을 시행한다.


KLPGA챔피언십은 오는 14일 경기도 양주 레이크우드골프장에서 열린다. 호반그룹과 레이크우드골프장, SBS골프의 지원을 받아 총상금은 종전 23억원에서 30억원으로 늘었다. 우승상금 2억2000만원이다. 디펜딩챔프 최혜진(21)과 장하나(28), 이다연(23), 조아연(20) 등 국내 정상급 선수가 총출동한다. 여기에 이보미(32), 박성현(27), 김세영(27), 이정은6(24), 김효주(25) 등 '해외파'까지 가세한 상황이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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