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남양유업 회장 수사…경쟁사 비방글 유포 혐의
[아시아경제 강나훔 기자] 남양유업이 홍보대행사를 동원해 경쟁사에 대한 조직적 비방 댓글 작업을 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들어갔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명예훼손 등 혐의로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과 임직원 3명을 불구속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남양유업은 지난해 초 홍보대행사를 동원해 육아 정보를 나누는 온라인 카페에 경쟁사를 비방하는 내용의 글과 댓글을 지속해서 게시한 혐의를 받는다.
비방글 대상이 된 업체가 지난해 4월 경찰에 남양유업 측을 고소했고, 경찰은 같은 달 홍보대행사를 압수수색해 해당 글을 올린 아이디 여러 개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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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관계자는 "경쟁사 고소를 접수해 수사 중"이라며 "관련자 조사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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