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맛] 소고기북엇국
구수하고 시원한 맛
소고기를 볶아 국물을 만들고 잘게 가른 북어포와 파, 달걀을 풀어 끓인 장국으로 북어탕이라고도 한다. 북엇국은 만들기도 쉽고 맛이 시원하여 아침에 뚝딱 해장국으로도 많이 만든다. 그냥 북엇국도 좋지만 소고기를 넣은 맛은 좀 더 풍부한 맛을 준다.
북어포는 결대로 손으로 갈라주고 마른 상태여서 딱딱하므로 물기를 주어 부드럽게 만든다.
북어포를 적시는 물은 적게 넣어주는 게 좋고 여분의 물기는 짜 준다. 물기가 많으면 달걀물이 응고가 안 되고 희석이 되어 국물에 그냥 퍼지게 된다. 달걀이 거의 익었을 때 불에서 내리면 달걀이 부드러워 먹기에 좋다.
북엇국은 먹는 사람의 기호에 따라서 고춧가루나 후춧가루를 식성대로 넣어 먹는다.
달걀을 넣지 않고 그대로 끓여 먹기도 하고 콩나물을 넣어 시원하게 만들기도 한다.
원고는 강인희 저서 ‘한국의 맛’을 참고하여 작성하였습니다.
recipe
▶재료와 분량(2인분)
북어포 60g, 소고기 60g, 대파 1대, 달걀 1개, 소금 약간
*소고기 양념
국간장 1작은술, 다진 파 2작은술, 다진 마늘 1작은술, 참기름? 깨소금? 후춧가루 약간씩
▶만드는 방법
1. 북어포는 잘게 찢어 놓는다.
2. 소고기는 납작하게 얇게 썰어 소고기 양념을 한다.
3. 북어포에 물을 약간 넣어 촉촉해 지게 한 다음 물을 짜낸다. 대파는 어슷하게 썬다.
4. 냄비에 양념을 한 소고기를 넣어 볶아 준 후 물 4컵을 넣어 끓여준다. 물기를 준 북어포와 대파에 달걀을 넣어 섞어준 것을 한 수저씩 넣어 끓여 준다.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요리ㆍ글ㆍ사진= 이동순 (사)한국요리연구가협회 회장/‘한국의 맛 연구회’수석부회장/대한민국조리기능장
* 한국의 맛 연구회(Institute of Traditional Culinary Arts and Flavors of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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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사람이 상생하며 빚어낸 자연친화적인 우리나라 전통음식을 계승 보존하며, 우리 음식의 정체성을 찾는 것을 목적으로 뜻을 같이하는 이들이 모여 설립한 비영리단체이다. 나아가 한국음식의 세계화를 위한 연구를 통해 우리 식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발전방향을 모색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반가음식, 세시음식, 평생의례음식, 향토음식, 떡과 과자, 김치, 장 등의 발효음식과 건강음료 등의 식문화를 연구하고, 고문헌 연구를 통해 우리 삶과 철학을 반영하는 고귀한 유산인 옛 음식을 발굴ㆍ재현하는 일과 전통음식 전수자교육 및 국내외 식문화교류, 출판, 전시회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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