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4월 내수 판매 4% 증가…코로나 뚫은 '신차효과'
[아시아경제 우수연 기자]한국GM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소비 위축에도 불구하고 내수 시장에서 전년대비 4% 증가하는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
한국GM은 6일 올해 4월 한달 동안 내수 시장에서 전년대비 4.2% 증가한 6706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쉐보레 스파크와 트레일블레이저가 각각 2131대, 1757대 판매되며 내수 실적 전반을 견인했다.
특히,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4월 한달간 글로벌 시장에서 1만1762대 수출되며 선적 개시 후 5만대 이상의 누적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이를 통해 회사 경영 정상화를 위한 핵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감각적인 디자인과 넉넉한 실내 공간, 첨단 안전 사양, 고급 편의 장치 등으로 국내 시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아메리칸 정통 픽업트럭인 콜로라도는 4월 한달간 394 대가 판매되며 실적 호조를 이어갔다. 콜로라도는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집계 기준 올해 1분기 수입차 시장 베스트셀링 3위에 오른 바 있다.
레저용차량(RV) 모델 판매 역시 최근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와 트래버스의 가세로 전년 동월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카마로 SS, 볼트 EV, 이쿼녹스, 트래버스, 콜로라도 등 쉐보레 수입 모델의 내수 월 판매량은 7개월 연속 1000대 이상을 기록했다.
한편, 한국GM의 수출은 2만2043대를 기록하며 전년대비 32.8% 감소했다. 트레일블레이저의 수출로 RV 수출 감소폭(-13%)은 줄었으나 경승용차와 중대형 승용차의 수출이 전년동기대비 절반 이하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부진한 모습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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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저 톨레도 한국지엠 영업 및 서비스 부문 부사장은 "스파크, 트레일블레이저, 볼트 EV, 콜로라도 등 폭넓은 라인업을 바탕으로 하는 쉐보레 브랜드의 제품 경쟁력이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며 "모든 일의 중심에 고객이 있다는 신념으로 코로나19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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