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임시관측망 설치, 명현관 군수 현장점검

명현관 군수가 화원면사무소에 설치된 임시지진관측망을 살피고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사진=해남군 제공)

명현관 군수가 화원면사무소에 설치된 임시지진관측망을 살피고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사진=해남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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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 현 기자] 전남 해남군은 40년 넘게 한 번도 지진이 나지 않았지만, 최근 잇따라 지진이 발생함에 따라 원인 조사를 위한 임시 관측망이 설치됐다고 6일 밝혔다.


간척지이자 현재 농경지로 활용되는 전남 해남군 서북서쪽 21㎞ 지역에서는 지난달 26일 규모 1.8 지진을 시작으로 지난 3일 오후 10시 7분께 3.1 규모의 지진까지 50여 차례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지난 4일 발생원인 조사를 위해 진앙(지구 내부의 지진이 발생한 지점에서 수직으로 지표면과 만나는 지점) 주변에 실시간 임시 관측망 4개를 설치할 계획이다.


화원면은 지난 4일 설치를 완료했고, 문내면, 마산면 등 3개소는 설치 중이다.

이와 관련 명현관 군수는 지난 5일 지진 발생 부근 마을인 산이면 부동리와 임시 관측망이 설치된 화원면사무소 등을 현장 점검하고, 시설 안전을 살피는 한편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군은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지진대응팀을 가동해 6일부터는 산이면을 시작으로 전체 군민을 대상으로 지진대피 훈련 등을 실시해 추가 지진에 대비한 피해 예방 활동에 빈틈없이 기할 방침이다.


명현관 군수는 “기상 관측 이래 처음으로 해남지역에서 지진이 발생하면서 군민들도 많이 당황했으리라 생각된다”며 “여러 차례 지진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철저한 원인조사와 대책 마련을 통해서 군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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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해남군은 마을 방송과 SNS 등을 통해 군민 행동요령과 지진 대피소 안내 등을 실시하고, 종합대응계획을 수립하는 등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대책 마련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호남취재본부 김 현 기자 khyeon04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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