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북 대응 지적에 반박
코로나19 긴급위, 국제적보건비상사태 유지 만장일치 동의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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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세계보건기구(WHO)는 1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 선언 시점이 바이러스에 대한 대응에 충분한 시점이었다고 주장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전날 열린 코로나19 긴급위원회 회의 내용에 대해 알리며 이같이 주장했다.

미국을 중심으로 WHO의 코로나19 뒷북 대응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는 상황에서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이날도 WHO의 조치에 문제가 없다는 주장을 유지했다.


그는 "코로나19 긴급위에서 코로나19가 PHEIC라고 판단했을 때에는 중국 외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82명에 불과했고 사망자는 없었다"면서 "세계가 대응할 시간은 충분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긴급위는 PHEIC 판단 여부를 위해 모였지만 정확한 정보가 필요하다면서 결정을 미뤄 중국 눈치보기라는 비판을 받았다. WHO의 PHEIC 선언은 중국내 코로나19 확산이 폭발적으로 증가한 지난 1월31일에서야 이뤄졌다.


거부러여수스 사무총장은 미국과 관계에 관한 질문엔 "우리는 계속 접촉 중이며 협력하고있다"고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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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독립적인 자문 기구인 코로나19 긴급위는 만장일치로 코로나19가 여전히 PHEIC라는 데 동의했다. 위원회는 지난해 말 중국에서 코로나19 발병 사례가 처음 보고된 이후 세 번째로 소집됐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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