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CEP 수석대표 공동선언문 발표…"인도 복귀 위해 함께 노력"
수석대표단 "코로나19 타격으로 무역·투자 회복 위해 RCEP 연내 서명 중요"
한국 "RCEP 연내 서명의지 재확인…인도 참여촉구, 협상진전 중요 모멘텀"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은 29일 오전 10시30분 서울 HJ비즈니스센터 세미나룸에서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참여 15개국(ASEAN 10개국+중국·일본·호주·뉴질랜드) 국가별 수석대표 및 대표단 150여명이 참석한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수석대표회의'에 참석했다. 여 실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 대응 공조의 필요성을 강조한 뒤 RCEP 연내 서명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사진제공=산업통상자원부)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15개국 수석대표들이 화상 회의를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위축된 역내 무역·투자를 회복하기 위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인도의 RCEP 복귀 방안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재확인하기도 했다.
30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30분부터 RCEP 수석대표 회의가 9시간 동안 화상으로 진행됐다. 한국과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10개국·중국·일본·호주·뉴질랜드 등 15개국의 수석대표 및 대표단 15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에선 여한구 산업부 통상교섭실장을 수석대표로 한 10여명의 대표단이 회의를 했다.
회의는 지난주 제29차 공식협상에서 논의된 인도의 RCEP 복귀 방안, 연내 서명 계획 등을 보다 상세하게 논의하기 위해 추가로 열렸다.
15개국 수석대표는 회의후 공동성명서를 통해 코로나19로 부정적 영향을 받고 있는 역내 무역·투자의 회복을 위해 RCEP의 연내 서명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강조했다. RCEP 차원에서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또 15개국은 지난해 11월 제3차 RCEP 정상회의 합의에 따라 인도의 RCEP 복귀를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재확인했다. 인도가 RCEP의 중요한 참여국임을 인식했다고 언급했다. 인도가 RCEP에 복귀한다면 이를 환영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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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실장은 "코로나19 상황에도 RCEP 연내 서명 의지를 재확인하고 인도의 참여를 촉구한 것은 향후 협상 진전을 위해 중요한 모멘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화상회의 등을 계속 개최해 RCEP의 연내 서명이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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