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프리미엄 TV 시장 급속성장, 삼성·LG가 '장악'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우리 기업들이 80%에 가까운 점유율을 가지고 있는 세계 프리미엄 TV 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성장세가 다소 주춤할 수 있지만 하반기에는 다시 반등할 것으로 전망된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시장조사업체 디스플레이서플라이체인컨설턴츠(DSCC)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올 1분기 글로벌 프리미엄 TV 출하량이 작년 동기 대비 42% 증가한 240만대(unit)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프리미엄 TV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퀀텀닷(QD), 듀얼셀 액정표시장치(LCD)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고화질, 대형, 고가의 TV를 일컫는다.
1분기 75인치 대형 LCD TV는 작년 동기 대비 83%, 77인치 OLED TV는 313% 출하량이 급증했다. 1분기 세계 프리미엄 TV 시장(매출 기준)은 삼성전자가 점유율 54%, LG전자가 점유율 24%를 차지하는 등 한국 기업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DSCC는 2분기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프리미엄 TV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11% 성장하는 데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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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하반기부터는 시장이 다시 회복세에 접어들어 4분기 출하량이 작년 동기 대비 27%를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2019∼2025년 연평균 24% 성장세를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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