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검다리 연휴에 완성車 업계 줄줄이 휴업…수출 물량 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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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국내 완성차 업차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5월 공장 가동을 속속 중단한다. 코로나19의 글로벌 확산으로 수출 절벽 상황을 맞아 수요 조절을 시도하는 것으로 보인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 쌍용차는 다음달 4일 일제히 공장 문을 닫는다. 부처님 오신날과 노동자의 날, 어린이 날 등을 감안하면 3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국내 대부분의 자동차 공장이 휴업에 들어가는 것이다.

현대·기아차는 다음달 4일이 근무일이지만 노조와 협의해 한글날(10월 9일) 휴일을 앞당겨 쉬기로 했다. 현대차는 포터를 생산하는 울산 4공장이 27일부터 시작한 휴업을 5일까지 이어간다. 울산 3공장의 경우 다음달 6일부터 8일까지 휴업이 예정되어 있어 30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공장문을 닫을 예정이다. 울산 3공장은 수출 비중이 높은 i30·아이오닉·베뉴를 생산하고 있다.


기아차는 27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광명 소하리 1·2공장과 광주 2공장이 휴업에 들어간다. 소하리 1공장은 카니발과 스팅어, 2공장은 프라이드와 스토닉을 생산하고 있으며 광주 2공장은 스포티지와 쏘울을 담당하고 있다. 광주 3공장 대형버스 생산 라인은 27일부터 3일간 가동을 중단한다. 여기에 소하리 1·2공장을 다음달 22~25일까지 추가로 휴업에 나선다.

한국GM도 부평1공장이 다음달 4일을 포함한 징검다리 연휴기간동안 휴업에 들어간다.


르노삼성은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가동을 중단한다. 영업일수로 따지면 나흘이지만 기간으로는 총 11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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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는 다음달 4일 휴무를 포함해 조립라인이 근무일수로 8일, 프레스 생산팀은 6일간 휴업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현재 노사가 구체적인 휴업일정을 조율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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