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증시 시총 한 달만에 20%↑…코로나19 여파 딛고 강세장 진입?
한국 시총 증가율 23.18% 상승으로 12위 기록
[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세계 증시 시가총액이 20% 가까이 늘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충격으로 저점을 찍은 지 한 달만이다.
30일 블룸버그가 86개국 증시의 시가총액을 집계한 결과, 지난 28일 기준 주요국의 증시 시총은 73조7288억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저점인 지난달 24일의 61조5849억달러보다 19.72% 늘어난 수준으로, 35일 만에 12조1438억달러(약 1경4791조원)가 증가한 것이다.
통상 주가가 최근 저점 대비 20% 이상 오르면 추세적 상승세를 탄 것으로 해석되는 만큼, 세계 증시가 강세장에 진입한 것 아니냐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다만 현재 시총은 코로나19 발생 이전 고점인 지난 1월20일(약 89조1565조달러)과 비교했을 때는 아직 17.30% 감소한 규모다.
국가별 시총 증가율(직전 저점 대비)을 보면 캐나다가 35.09%로 가장 높고, 베네수엘라(32.44%), 이스라엘(31.72%), 미국(28.18%), 스웨덴(27.17%), 노르웨이(26.98%)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은 23.28% 증가해 12번째를 기록했다.
반면 인근 국가인 중국은 4.62%, 일본은 13.42%, 홍콩 9.15%로 대체로 낮은 편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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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조사대상 86개국 중 69개국의 증시 시총은 늘었지만 요르단(-100%), 우크라이나(-38.33%), 보츠와나(-15.82%), 자메이카(-14.21%) 등 17개국 시총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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