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 코로나19 사망자 1만명 돌파...확진자 20만명 육박
[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 중남미 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1만명을 넘어서고 확진자도 20만명에 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과 유럽에서 확산세가 둔화되고 있는 코로나19는 동유럽과 중남미 일대에서 맹위를 떨치고 있다.
29일(현지시간)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의 코로나19 통계에 의하면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등을 비롯해 중남미 30여개국의 코로나19 사망자는 1만309명으로 1만명을 넘어섰다. 이중 브라질에서 전체 중남미 사망자의 절반 이상인 5466명이 사망했다. 누적 확진자는 브라질(7만8162명), 페루(3만3931명), 에콰도르(2만4258명), 멕시코(1만6752명) 등 20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중남미 지역은 미국과 유럽에 대비해 의료체계 미비와 진단용품 부족 등으로 실제 확진자와 사망자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향후 확산세가 더욱 강해질 것이란 우려도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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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따라 각국의 봉쇄기간도 연장되고 있다. 이날 과테말라는 국가 비상사태를 6월4일까지로 30일 더 연장하기로 했다. 볼리비아도 내달 10일까지로 봉쇄를 연장한다며, 이후 상황에 따라 내달 11일부터는 봉쇄조치를 현재보다는 덜 엄격하게 적용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전날 엘살바도르도 전 국민 격리 등 봉쇄조치를 내달 16일까지로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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