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래 장관, 방역 상황 점검…'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 대비
세부 지침 사전 점검…관리자 준수 위생·방역지침 구체화

아시아경제DB=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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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지난 주말 북한산 탐방객 수가 지난주보다 10%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북한산국립공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대응 방역 상황을 점검했다.


29일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 주말(25~26일) 북한산국립공원 탐방객 수는 8만6220명으로 지난주(18~19일) 7만8684명에 비해 9.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조명래 장관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북한산국립공원을 방문해 방역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방문은 '사회적 거리두기' 이후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에 대비해 탐방객이 많은 산악형 국립공원인 북한산의 방역 추진 경과를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 장관은 현재 북한산국립공원에서 추진 중인 '탐방 거리두기' 상황을 보고 받고,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 현황을 확인했다. 탐방객 이격거리 확보와 한 줄 통행 등 안전한 탐방을 위한 추진상황도 점검했다.

또한 생활방역 체계 전환을 앞두고 환경부가 마련한 '생활 속 거리두기' 세부지침 초안에 대해 지침의 적용 여부와 적정성 등을 사전 점검했다.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은 국립공원의 공간적 특성을 고려해 '생활 속 거리두기' 세부지침에서 이용자 및 탐방객, 시설운영자 및 관리자가 준수해야 할 위생수칙과 방역지침을 구체화했다.


특히 국립공원사무소·생태탐방원 등 시설별 감염관리책임자를 지정하고 ▲유관기관 협조체계 구성 ▲2m(최소 1m) 이상 거리 두고 우측 통행 ▲다중이용시설 소독 및 환기 강화 ▲대피소·야영장·탐방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운영·관리기준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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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장관은 "국립공원은 연간 4000만명이 찾는 공간이자 국민들의 쉼터이므로 코로나19로부터 안전지대로 보호해야 한다"며 "탐방 거리두기를 지속하면서 향후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을 철저히 준비하고, 전문가 검토를 거쳐 방역지침을 확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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