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자기조 이어간 한국조선해양‥1Q 영업익 1217억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부문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 HD한국조선해양 close 증권정보 009540 KOSPI 현재가 399,000 전일대비 1,000 등락률 -0.25% 거래량 268,013 전일가 400,000 2026.05.20 15:30 기준 관련기사 코스피, '삼전닉스' 업고 사상 첫 7800대로 마감 '7800선 터치'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 발동…불타는 '삼전닉스' 중동 전쟁이 떼돈 벌게 해준다고?…판 뒤집히자 증권가 들썩 LNG 투자전 불붙었다 [주末머니] 이 2분기 연속 1000억원대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한국조선해양은 1분기 연결기준 매출 3조 9446억원, 영업이익 1217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 분기(4조3420억원 대비 9.2%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전 분기 1699억원에 이어 흑자기조를 이어갔다. 전년동기대비로는 매출액이 20.4%, 영업익은 251% 증가했다. 재작년까지만 해도 분기 약 1000억원대 영업손실을 내던 한국조선해양은 작년부터 흑자기조로 돌아선 뒤 지난해 4분기부터는 2분기 연속 1000억원대 영업이익을 기록하고 있다.
올 1분기엔 LNG선 등 척 당 가격이 높은 선박의 비중이 확대됨에 따라 조선부문 매출이 소폭 증가했다. 다만 해양부문에서 전 분기에 일회성으로 발생했던 체인지오더(추가 공사대금 보전)가 사라지고 물량 감소에 따라 전체 매출은 줄어들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영업이익은 고부가가치선 비중 확대와 자회사인 현대미포조선과 현대삼호중공업의 흑자 전환에 힘입어 흑자를 유지했다. 환율 상승과 원가 절감 노력도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현대중공업그룹 조선 3사는 올 들어 3월말까지 19척 12억달러의 수주실적을 기록했다. 업계에선 한국조선해양의 2019년말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과 단기금융자산이 3조7100억원 규모로 유동성 확보에 큰 어려움이 없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경쟁사들과 달리 드릴십 발주 취소분을 작년에 매각 완료해 재고자산에 대한 리스크도 적은 것으로 해석된다. 약점으로 지목되던 부족한 해양플랜트 수주잔고가 오히려 저유가 상황에서 긍정적으로 작용하며 타사 대비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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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발주량 감소가 우려된다"면서 "친환경, 스마트십 등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일감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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