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안동 산불피해 지역에서 산사태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긴급 진단팀'이 산사태 등 2차 피해예방을 위한 현장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산림청 제공

28일 안동 산불피해 지역에서 산사태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긴급 진단팀'이 산사태 등 2차 피해예방을 위한 현장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산림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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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산림청이 안동 산불피해지를 긴급진단 한다. 긴급진단은 산불피해지 안에서 산사태 등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차원에서 추진된다.


산림청은 국립산림과학원, 사방협회, 기술사 등 산사태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긴급 진단팀을 꾸려 이달 28일~내달 7일 안동 산불피해 지역의 긴급진단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안동 산불은 24일 오후 3시 39분경 경북 안동시 풍천면에서 발생해 40여 시간 만(26일)에 진화됐다. 이 과정에서 산불은 풍천면 일대 산림 800여㏊를 태우고 주택 4채와 축사 3동이 소실되는 등의 피해를 야기했다.


문제는 당시 산불로 지반이 약해진 풍천면 일대에서 산사태 등 2차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에 산림청은 현장에서 긴급진단을 벌인 후 해당 결과를 바탕으로 주요 공정 및 소요예산을 산출해 연내 긴급조치 및 응급복구가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긴급 진단팀을 주축으로 현장에서 2차 피해 가능성이 있는 대상지를 구획하고 긴급조치가 필요한 대상지를 선정해 조치에 나선다. 긴급조치는 응급복구·항구복구가 시행되기 이전에 토사 유출피해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에 마대 쌓기, 비닐 덮기 등 임시적 산사태 예방조치를 취하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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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이광호 산사태방지과장은 “산림청은 긴급진단으로 안동 산불피해지의 안전대책을 빠르게 마련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며 “또 여름철 집중호우 시 산사태로 인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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