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유준상이 최근 경기도 소재 제과점을 방문해 '착한 선결제 대국민 캠페인'에 동참하면서 구매 영수증을 보여주고 있다.

영화배우 유준상이 최근 경기도 소재 제과점을 방문해 '착한 선결제 대국민 캠페인'에 동참하면서 구매 영수증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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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11개 산하 공공기관 임직원들이 전국 836개 식당에 약 2억5000만원을 선결제하는 등 '착한 소비자 운동' 확산에 적극 힘쓰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착한 선결제 캠페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자영업자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중기부는 산하 각 기관별·부서별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운영하는 업소를 정해 업무추진비와 부서운영비 등을 활용, 임직원 식대 등 3개월치를 선결제했다.


이 선결제 캠페인에는 중기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창업진흥원, 중소기업연구원, 신용보증재단중앙회, 한국벤처투자, 중소기업유통센터, 공영홈쇼핑,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가 참여했다.

중기부는 선결제에 대한 명확한 규정이 없는 상황에서 정부부처 최초로 적극행정위원회를 통해 결제 방법 및 이용 방식에 대해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한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적극행정 차원에서 계속적으로 실적 등을 점검해 나갈 예정이다.


중기부는 소상공인 지원 주무부처로서 선결제·선구매 방식의 착한 소비자 운동 확산을 촉진시키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영자총협회, 소상공인연합회와 힘을 합쳐 지난 27일부터 '착한 선결제 대국민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이 캠페인에는 KB국민은행, 신한은행, 국가공무원노동조합 등이 참여했다. 영화배우 안성기·유준상 등 연예인과 일반 국민들도 캠페인에 동참하면서 확산되고 있다. 대국민 캠페인 기간은 다음 달 26일까지다.


앞서 지난 13일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 중소기업융합중앙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한국여성벤처협회, 소상공인연합회가 착한 소비자 운동 협약식을 열었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이 협약식에 참석해 착한 소비자 운동에 동참한 민간단체장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착한 소비자 운동은 정부 차원에서 활성화 인센티브를 적극 마련하고 있다. 우선 선결제·선구매가 민간에서 자발적으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음식·숙박업, 관광업 등 코로나19 피해 업종에 대한 신용·체크카드 등 소득공제율이 올해 6월까지 일률적으로 80%로 확대된다. 또 소상공인으로부터 재화와 용역을 선결제·선구매하는 경우 소득세와 법인세에 세액공제 1%가 적용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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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장관은 "선결제가 민간에서 활성화될 수 있도록 세제 지원 및 경품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다양한 온오프라인 홍보를 통해 보다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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