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제 사립대 평균 등록금 748만원…'강사법' 개정 논란은 없어
대학 등록금 의학·공학계열 입학 정원 증가해 소폭 상승
의학 975만5700원으로 가장 비싸
강사법 시행 이후 '강사' 담당 수업 줄지 않아
개정 전 시간강사 비중인 20% 차지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4년제 사립대학교에 다니는 학생은 평균 747만9800원에 달하는 등록금을 연간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28일 총 416개 대학의 현황을 담은 4월 대학정보공시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학생 1인당 부담하는 평균 등록금은 672만6600원으로 전년대비 1만9300원 증가했다. 등록금은 대부분 동결되거나 인하 됐는데 의학·공학계열 입학 정원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계열별 평균 등록금은 의학 975만5700원으로 가장 비쌌고 예체능 774만2100원, 공학 720만4200원, 자연과학 679만3100원, 인문사회 592만8400원이었다.
국공립대학은 418만2700원이었으며 수도권 대학은 760만1100원, 비수도권 대학은 618만7700원을 나타냈다.
'강사법' 시행 이후에도 1년 단위로 계약하는 '강사'가 담당하는 수업은 크게 줄어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전임 교원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강사의 경우 지난해 8월 고등교육법(제14조2) 개정 이후 임용된 교원의 강의 담당 비율은 20.3%를 차지했다. 법 개정 전까지 '시간강사'가 맡던 수업을 대부분 강사가 이어 받은 것으로 보인다. 나머지 겸임교원 5.2%, 초빙교원 4.2%, 기타교원은 3.5%를 기록했다. 전임교원의 담당학점은 66.7%로 전년 대비 0.1%p 늘었다.
설립 유형별로는 사립대학의 전임 교원 강의 비율이 67.8%로 국공립대학 보다 4.6%p 높았다. 소재지별로는 수도권 대학(62.1%)이 비수도권 대학(69.6%)보다 전임교원 강의 담당 비율이 낮았다.
올해 1학기 20명 이하 소규모 강좌 비율은 36.8%로 지난해 1학기 보다 0.9%p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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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공립대학 40개교는 2018년 입학금을 폐지했고 사립대학은 2022학년도까지 입학금을 단계적으로 폐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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