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거돈 사퇴' 공증한 정재성 "윗선 개입 보도, 소설에 가까워"
"증권가 지라시 가까운 내용…이성 회복하시기 바란다"
합동법률사무소 후신 법무법인 부산 대표 변호사
정재성 법무법인 부산 대표 변호사는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오거돈 전 부산시장이 더불어민주당 윗선의 개입으로 인해 사퇴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한 부산 매체 보도를 강하게 비판했다. / 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임주형 인턴기자] 오거돈 전 부상시장의 직원 성추행 공식 사과와 사퇴를 공증한 정재성 '법무법인 부산' 대표 변호사는 한 부산 언론사가 해당 사건과 관련해 '윗선 개입' 의혹을 제기한 것에 대해 "소설에 가까운 내용"이라며 비판했다.
정 변호사는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XX일보의 몰락이 안타깝다"며 "그 수준이 증권가 지라시에 가까운 내용이다"라고 이같이 말했다.
이어 "기사 내용 중 '알려졌다'가 3번, '알려진다'가 2번, '보인다'가 1번 사용됐다"며 "팩트에 자신 없을 때 사용하는 전형적인 표현"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부산에서 제일 유력한 일간지인 XX일보가 1면 톱으로 이런 기사를 내는 것을 보니 안타깝기 그지 없다"며 "이성을 회복하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해당 매체는 '사퇴 의사 없었던 오(전 시장), 정무 라인과 윗선이 종용했나'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오 전 시장이 제21대 총선 이후까지 사퇴할 의사가 전혀 없었다는 정확이 포착됐다며, 더불어민주당 친문(친문재인) 세력의 개입이 있었던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한편 정 변호사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조카사위이기도 하다. 그가 대표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부산은 노무현 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이 함께 운영한 '합동법률사무소'의 후신으로, 지난 1995년 7월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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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지난 2012년 대선 출마 직전까지 해당 법인에서 대표 변호사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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