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할부 등 고유업무 순익 늘고 이자수익도 증가

[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 금융감독원은 신용카드사를 제외한 여신전문금융회사(이하 여전사)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2조55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2018년(1조9445억원)보다 5.7%(1112억원) 증가했다.


리스ㆍ할부ㆍ신기술금융 등 고유업무의 순이익이 전년 대비 5.7%(1547억원) 늘었고 이자수익은 6.7%(3557억원) 증가했다.

조달비용은 전년 대비 9.6%(2669억원), 대손비용은 3.7%(582억원) 증가했다. 지난해 말 기준 여전사들의 총 자산은 161조7000억원으로 전년 말(143조5000억원)에 견줘 12.7%(18조2000억원) 늘었다.


고유업무 자산은 62조2000억원으로 리스ㆍ할부자산 등의 증가에 따라 전년 말(56조원) 대비 11.1%(6조2000억원) 증가했다. 대출자산은 76조7000억원으로 기업대출 증가에 따라 전년 말(68조9000억원) 대비 11.3%(7조8000억원) 증가했다.

여전사들의 지난해 말 기준 연체율은 1.68%로 집계됐다. 전년 말(1.92%) 대비 0.24%포인트 낮아졌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2.12%로 전년 말(2.03%) 대비 0.09%포인트 상승했다.


지난해 말 기준 조정자기자본비율(16.1%)과 레버리지비율(6.7배)은 전년 말(각각 16.3%ㆍ6.6배)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


모든 여전사가 감독규정이 정한 지도기준을 충족하고 있다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지도기준은 조정자기자본비율 7% 이상, 레버리지비율 10배 이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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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신용카드사를 제외한 여전사는 할부금융사 23개, 리스사 26개, 신기술금융회사 58개 등 모두 107개다. 전년 말보다 10개사가 늘었다.


금감원은 지난해 여전사의 총자산 및 순이익이 지속적 증가세를 보이며 연체율ㆍ조정자기자본비율 등의 지표가 대체로 양호했다고 평가했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영향의 장기화 가능성 등을 고려해 여전사의 유동성 및 건전성 현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취약 차주의 금융부담 완화를 위한 원리금 상환유예 등 금융지원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여전사 지난해 순익 2조557억…전년比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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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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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진 기자 hjn25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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