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의 '스마트시티' 조성한다…민간기업 공모 진행
[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4차 산업혁명 신기술이 집약된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가 민간 주도로 조성된다. 백지상태의 부지에 이 같은 도시가 들어서는 것은 세계 최초다.
국토교통부는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사업법인(SPC)에 참여할 민간사업자 공모를 실시해 연내 민관 합동 SPC를 출범시킬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국가시범도시는 기존의 공공주도 신도시 개발 방식을 탈피해 민간의 혁신기술과 스마트 서비스를 자유롭게 적용하고, 미래형 도시모델을 제시하는 프로젝트다.
앞서 정부는 세종 5-1 생활권, 부산 에코델타시티(EDC) 두 곳을 국가시범도시로 지정하고 기본구상, 시행계획, 서비스로드맵을 수립했다.
이번 공모는 민간기업 참여를 통해 시범도시의 혁신성, 유연성,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민간과 공공이 함께 국가시범도시 조성·운영을 위한 SPC를 구성해, 15년 이상 스스로 진화하는 도시의 모습을 구현하는 한국형 스마트시티이자 플랫폼 도시를 조성하겠다는 것이다.
정부는 민간이 창의성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공공의 출자지분이 과반을 넘지 않게 할 계획이다.
정부는 시범도시 SPC가 중장기 관점에서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부동산개발 부지공급 ▲예산지원 및 규제완화 ▲국내외 마케팅 ▲중소기업 참여확대 등 다양한 지원책을 제시한다.
또 이번 공모에서는 민간의 자율성을 보장하는 동시에 민간이 단기 수익중심의 관점으로 인식하지 않도록 ▲공공 출자지분 ▲수익 재투자 ▲배당상한 등과 관련한 안전장치를 마련했다.
오는 6월 30일 참여의향서를 접수한 후, 9월18일까지 사업계획서를 제안받아 10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한다. 국토부는 연내 시범도시 민관 SPC를 출범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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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호 국토부 스마트도시팀장은 "시범도시는 최근 정부가 발표한 '한국형 뉴딜'을 실현시킬 수 있는 대표 사업"이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하는 혁신적인 도시를 조성한다는 점에서 국제적으로도 매우 의미있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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