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이란 대통령과 전화통화…"일방적 제재 안돼"
[아시아경제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시진핑 중국 주석이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과의 전화통화에서 이란의 주권수호 의지 지지 발언을 했다.
28일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에 따르면 시 주석은 전날 밤 로하니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갖고 "중국 정부와 인민은 이란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을 지지하고 있다"며 "중국과 이란은 코로나19 싸움에서 한 배를 타고 서로 돕는 모습을 통해 두터운 양국의 우의를 보여줬다. 중국은 이란과 코로나19 대응 협력을 강화하고 관련 경험을 공유하는 등 할 수 있는 도움을 주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제사회는 갑작스레 발생한 중대한 공중위생 사태에 협력을 강화해야 이겨낼 수 있다. (이란에 대한) 일방적인 제재는 이란 및 국제사회의 코로나19 저지 노력을 방해한다"고 덧붙였다. 또 "중국은 이란이 국가의 주권과 존엄을 수호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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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로하니 대통령은 "중국의 코로나19 경험은 각국이 참고할만 하다. 중국과 위생분야 등에서 협력을 강화해 양국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기를 희망한다"며 "지금 상황에서 당장 이란에 대한 일방적 제재를 해제해야 한다. 이란은 각국과 함께 다자주의와 이란의 정당한 권익을 수호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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