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코로나 확진자 100만명 넘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일부 지역 봉쇄령까지 내려진 미국 뉴욕에서 시민들이 마스크를 쓴 채 걷고 있다.사진=EPA연합뉴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일부 지역 봉쇄령까지 내려진 미국 뉴욕에서 시민들이 마스크를 쓴 채 걷고 있다.사진=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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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승곤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전세계 확진자 수가 300만명을 넘어섰다. 미국이 전체 확진자 수 3분의 1을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4분의1에 달한다.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사망 현황을 집계하는 '월드오미터스'(worldometers)에 따르면 28일 오전 5시30분(한국시간) 기준 전 세계 누적 확진자 수는 305만5375명이다.

미국 확진자는 전일(27일)보다 1만7,782명 증가해 모두 100만4,942명으로 집계됐다. 미국은 지난달 28일부터 매일 2만~3만명 이상 환자가 늘었다.


최근 일주일 사이 환자 수는 20만여명에 달했다. 사망자도 전날보다 1,000여명 이상 늘어 5만6,500명을 넘어섰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21만1032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가 5만명을 넘어선 미국 외에 △이탈리아(2만6644명), △스페인(2만3521명), △프랑스(2만2856명), △영국(2만732명)의 사망자 수도 2만명을 넘겼다.


코로나19 최대 발병지 뉴욕과 뉴저지 확진자 수가 가장 많다. 뉴욕주가 29만7224명, 뉴저지가 11만1188명으로 가장 많고, 매사추세츠 5만6462명, 일리노이 4만5883명, 캘리포니아 4만3942명, 펜실베이니아 4만3155명 등의 순으로 뒤를 잇고 있다.


사망자도 이와 비슷한 추세를 보이고 있다. 뉴욕주가 2만2612명으로 가장 많고, 뉴저지 6044명, 매사추세츠 3003명, 일리노이 1983명 등이다.


미국에서 뉴욕주에 가장 많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담당 의료진이 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미국에서 뉴욕주에 가장 많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담당 의료진이 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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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수가 100만을 넘긴 미국은 현재 일부 주들이 속속 경제 활동 정상화에 나서고 있어 코로나19 확산이 더 가속화 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 24일 (현지시간)기준 조지아주, 오클라호마주, 알래스카주가 미용실, 체육관, 볼링장 등에 손님 수 제한 등의 조건을 달아 영업 재개를 허용했다.


텍사스주도 가게 앞에서 물건을 가져가는 방식으로 영업을 시작했다. 플로리다주와 하와이주도 해변을 제한적으로 개방했다.


미국에서 코로나19 감염·사망자 수가 가장 많은 뉴욕주도 다음달 15일 이후에는 건설·제조업 분야를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재가동할 수 있을 것이라고 앤드류 쿠오모 주지사가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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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당부했다. 시카고의대 수석 감염병학자 에밀리 랜던은 <워싱턴 포스트>와 인터뷰에서 "새로운 바이러스이고 경제활동 재개는 신중한 방식으로 진행해야 한다"면서 "개인보호장비나 사회적 거리두기, 사려깊은 정책 없이 할 때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한승곤 기자 hs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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