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8일 에쓰오일( S-Oil S-Oil close 증권정보 010950 KOSPI 현재가 110,800 전일대비 700 등락률 +0.64% 거래량 376,140 전일가 110,100 2026.05.20 15:30 기준 관련기사 [클릭 e종목]"S-Oil 목표주가 상향…최고가격제 변수" 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석화, 가격 인상축소·국내 우선공급 협조" [클릭 e종목]"에쓰오일, 불확실성 속에서도 득이 클 것…목표가 상향" )에 대해 2분기에도 부진한 실적을 내놓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주가 7만5000원을 제시했다.


[클릭 e종목] "에쓰오일, 커지는 재고 손실…2분기도 실적 부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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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에쓰오일의 영업손실은 1조원으로 전년동기대비 적자로 전환했다. 이 수치는 시장이 예상했던 영업손실 4774억원을 110% 하회한 것으로 추정된다. 유가하락에 따른 재고 관련손실과 부정적인 래깅 마진에 정유사업이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정유 부문의 영업손실은 1조1900억원을 기록했고 재고 관련 손실은 7210억원이 반영됐다. 석유화학·윤활기유 영업이익은 각각 665억원, 1162억원을 기록해 개선세를 보였지만 이는 저가 원료 투입에 따른 일시적은 실적 개선인 것으로 판단된다.


2분기 영업손실은 107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정유 부문 영업손실은 214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윤재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분기엔 두바이유 기준 가격을 배럴당 25달러로 봤고 2분기엔 20달러로 추산했다”며 “유가 관련 재고 손실이 약 배럴 당 5달러 발생해 정제마진은큰 폭의 개선을 보이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석유화학·윤활기유 영업이익은 각각 433억원, 639억원 1분기 대비 각각 35%, 45%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유가 하락 효과가 일부 상쇄되고 제품가격 분을 반영해 추정했다.


윤재성 연구원은 “보유국인 미국의 가동률은 60% 수준이고 휘발유 재고는 사상 최대치를 기록 중”이라며 “수요 회복을 가정하더라도 누적된 재고 소진과 가동률 상승에 따른 물량 흡수에는 일정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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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윤 연구원은 “2018년 말 완공된 울산 복합화학 설비(RUC/ODC)는 현재 수익 기여가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 설비는 오는 6월까지 정기보수에 돌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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