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비는 유연성 보였다"

27일 강원 고성군 제진역에서 열린 동해북부선 추진 기념식에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김연철 통일부 장관 등 참석자들이 식수 표지석을 공개한 후 기념촬영 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27일 강원 고성군 제진역에서 열린 동해북부선 추진 기념식에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김연철 통일부 장관 등 참석자들이 식수 표지석을 공개한 후 기념촬영 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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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미국 정부가 남북 협력은 북한 비핵화 진전 상황과 보조를 맞춰야 한다고 언급했다. 마침 우리 정부가 판문점 선언 2주년을 맞아 남북 관계 개선 시동에 나선데 대한 불만일 수 있을 수 있어 주목된다. 방위비 분담금 협상에 대해서는 자신들이 최근 유연성을 보였다며 우리측의 적극적인 대응을 강조했다.


27일(현지시간) 미국의 소리방송(VOA)은 국무부가 판문점 남북정상회담 2주년에 대한 즈음한 논평 요청에 대해 “미국은 남북 협력을 지지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VOA는 이어 국무부가 "남북 간 협력이 비핵화 진전과 보조를 맞춰 진행되도록 하기 위해 우리의 동맹인 한국과 조율하고 있다"고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아울러 국무부는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에 대해서는 자신들이 최근 몇주간 "상당한 유연성"(significant flexibility)을 보여왔다면서 한국 정부의 추가 타협을 바란다고 밝혔다.

이는 한국측 부담분 인상을 거듭 압박하며 한국측에 '공'을 넘긴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일부 외신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리측이 제안한 13% 인상을 거부해 방위비 협상이 막판 결렬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우리 정부가 무급휴직 상태에 처한 주한미군 한국인 근로자들의 임금을 정부가 선(先)지급하기로방침을 정하고 미국 측에 이를 통보한 것으로 알려진에 대해서도 국무부는 "미국은 상호적으로 수용 가능한 합의를 이루는데 여전히 전념하고 있다"며 "우리의 오랜 견해는 한국이 공평한 몫을 더 기여할 수 있고, 더 기여해야 한다는 것"이라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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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협상 과정 동안 우리는 조정하고 타협했다"며 "우리는 상호적으로 수용 가능한 합의에 도달하기 위해 최근 몇 주간 상당한 유연성을 보여왔다"고 주장했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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