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지희 기자] 현대자동차는 23일 2020년 1분기 경영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올해 수요 증가가 예상된 중국시장 판매가 연초 크게 감소했고 3월 중순부터는 미국, 유럽, 인도 등 시장의 판매 감소세도 두드러졌다"고 말했다.


이어 "이 같은 감소세는 상반기 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올 하반기 판매회복 전망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큰 폭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현대차는 2분기에도 해외시장 부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향후 수출물량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구자용 현대차 IR담당 전무는 "미국은 딜러사의 단축 영업 등으로 큰 폭의 감소가 예상되고, 중국도 예년 수준의 수출 회복은 어려울 것"이라며 "5월 초까지 국가봉쇄령이 연장된 인도의 경우 2분기엔 3월보다 더 높은 감소폭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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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내수시장에 대해서는 "2분기 여타 지역 대비 양호한 판매실적이 예상된다"면서 "제네시스 GV80, 그랜저, 아반떼 등 신차중심의 판매 극대화를 통해 수익성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희 기자 way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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