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거돈 부산시장 사퇴…일신상 사유(상보)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주철인 기자, 영남취재본부 강우권 기자] 오거돈 부산시장이 23일 오전 사퇴 기자회견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관계자는 23일 “오 시장과 관련한 중대 발표가 오후에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중대 발표 내용과 관련해 “사퇴를 비롯한 거취와 관련한 내용인 것 같은데, 시의회 의장단에서 오 시장의 입장을 확인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부산일보에 따르면 오 시장의 사퇴설이 알려진 후 부산시 모 국회의원 보좌진에게 사퇴 여부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충격적"이란 표현을 들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애초 위암을 겪었던 오 시장은 최근 건강검진 결과가 좋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으나, 사퇴 이유와 관련 "다른 원인이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앞서 오거돈 시장은 지난 4·15총선 투표를 비공개로 치렀다. 15일 부산시는 오 시장은 이날 오후 4시 30분께 부인과 함께 수영구 남천동 관사 인근에 있는 남천1동 제4 투표소를 찾아 투표했다.
그러나 오 시장이 조용히 하고 싶다는 의사를 피력해 언론사 카메라는 물론 시청 자체 사진 촬영 담당자도 투표소를 찾지 않았다.
이날 투표 예정 시간도 한 차례 변경됐다. 애초 오 시장은 이날 오전 7시께 투표장을 찾을 계획이었으나 14일 오후 일정이 변경됐으며, 구체적인 투표 시간 역시 오 시장의 비공개 입장에 따라 오전까지도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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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시장 사퇴 기자회견에 맞춰 부산시의회 등도 긴급회의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남취재본부 강우권 기자 kwg105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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