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고꾸라진 친환경차(NEV) 구매세 폐지
코로나19로 1분기 판매 56% 급감, 중국 정부 NEV 육성 의지로 해석
[아시아경제 조영신 기자] 중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수요가 급감한 전기자동차와 수소연료전지차, 플러그인하이브리차 등 신에너지자동차(NEV)에 대한 구매세(10%)를 폐지했다고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즈가 23일 보도했다.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자동차, 특히 친환경차를 지원하겠다는 중국 정부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글로벌타임즈는 전했다. 실제 올 1분기 중국내 NEV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56.4% 감소한 11만4000대에 그쳤다고 이 신문은 설명했다. 코로나19로 일반 승용차 판매도 전년에 비해 41% 급감했다.
이번 구매세 폐지에 대해 글로벌타임즈는 NEV에 대한 중국 정부의 지원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해석했다. 다만 중국내 NEV 시장이 아직 성숙하지 않아 구매세 폐지가 당장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분석했다. NEV의 내구성, 배터리 충전 어려움 등 고객 편의가 부족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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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지난해 중국에서 판매된 2580만대의 차량중 NEV가 차지하는 비중은 4.7%에 불과하다.
조영신 기자 as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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